
오는 10월 15~17일 서울 상암동에서 개최키로 예정된 ‘챔프카 월드시리즈 서울 그랑프리’의 설계안이 최종 확정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 주관사인 KMC는 지난 1월 ‘서울챔프카 국제 그랑프리대회장’이 될 서울스피드파크(가칭) 시설의 조사설계관련 계약을 금호엔지니어링(대표 오준오)과 체결하고, 기본 설계안에 대한 조율을 거쳐 미국 대회 주최사인 ‘오픈휠레이싱시리즈(OWRS)’의 최종 확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대회장의 총 길이는 2.445km로 노면 폭은 10~15m, 직선 길이는 900m다. 긴 직선로와 더블 헤어핀을 둬 스피드의 쾌감과 화려한 테크닉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모든 시설물은 레이스가 끝난 후 해체할 수 있도록 해 이 곳을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KMC의 김용해 사업본부장은 “대회장이 수도권의 2,000만명 이상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을 수 있는 곳인 만큼 한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세계적으로 소개할 수 있다”며 “이 대회를 통해 한국과 서울을 알리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종 기자(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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