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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BAT GT챔피언십\', 타이어경쟁 뜨겁다


올 시즌 \'BAT GT 챔피언십시리즈\'의 판도는 타이어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2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치를 이 대회 최고 종목인 GT1 클래스에 출전할 경주차는 현재 8대. 작년 챔피언십을 거머쥐었던 인디고(2대), 오일뱅크(2대), 토요타(1대), BMW캐스트롤(1대), 레드라인(1대), 이레이싱(1대) 등이 나선다.

이들 팀의 경주차들이 올 시즌 달 타이어는 금호를 비롯해 일본의 요코하마와 던롭. 이 종목에서는 작년까지 요코하마와 던롭이 경쟁했으나 올해부터는 금호가 뛰어들어 3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까지 드러난 바로는 요코하마가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요코하마 타이어를 끼고 2년 연속 이 종목에서 챔피언십을 차지한 인디고의 전력이 올해도 굳건한 데다 토요타와 레드라인도 요코하마를 선택하는 등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어서다. 던롭도 국내 \'최고의 명문팀\'인 오일뱅크와 호흡을 맞춰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게 됐다.

반면 처녀 출전하는 금호와 BMW캐스트롤팀은 상대적으로 힘이 달리는 상태. 그러나 금호는 국내 서킷 상황에 가장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레이싱은 어떤 타이어를 장착할 지 결정하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경주의 특성상 성능이 검증된 타이어가 앞서 갈 것\"이라면서도 \"금호의 대응 수위에 따라 결과는 언제든지 뒤집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 \"타이어 3사가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돌입하면서 기술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종 기자(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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