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성능, 품격, 상품성 등을 대폭 향상시킨 고품격 승용형 미니밴 신형 트라제XG를 개발, 오는 20일부터 시판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형 트라제XG는 고급성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 리어 콤비램프, 내장 키컬러 변경 등 내•외장 디자인 변경 ▲베이지/그레이톤의 럭셔리한 인테리어 ▲모젠 및 리어히터 등 각종 편의사양이 새로 적용된 게 특징이다.
현대는 신형 트라제XG에 수평형의 고급스러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누드스타일 리어 콤비램프 및 리어 스포일러를 채용해 프레스티지 미니밴의 품격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기존 블랙 단일 내장컬러에서 RV 특성에 맞는 밝고 경쾌한 그레이 및 베이지 내장컬러와 입체형 고급 클러스터를 채택해 격조높은 실내공간도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또 신형 트라제XG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 2열 시트에 헤드레스트 및 리어히터를 적용했고 열선내장 시트(운전석/조수석)를 갖춰 겨울철 운전 시 탑승객의 안락감을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는 신형 트라제XG 출시에 맞춰 자사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 회원을 대상으로 e메일 마케팅을 펼치고 3월초부터 전국100개 지점을 통해 신차 시승을 벌이기로 했다.
신형 트라제XG의 판매가격은 2.0 VGT 디젤 골드 기본형 기준으로 2,156만원이다.
*미니밴시장 전망 및 신형 트라제XG 특장점 자료실에 있음.
김기호 기자(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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