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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현대차그룹, 장애우 휠체어 3,340대 기증


현대자동차그룹(대표 정몽구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와 세계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의 \'휠체어 자선단체\'(Wheelchair Foundation)를 후원, 국내 장애우 돕기에 적극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26일 오전 서울 적십자병원에서 서북부지역본부 신동현 상무, 권혁모 용산구 부구청장, 최동섭 대한적십자 서울지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우 휠체어 후원식\'을 갖고 휠체어 3,340대를 기증했다.

이 기증식에는 장애인 21명을 초청, 휠체어를 전달한 뒤 택시기사 봉사회 협조로 나들이 행사도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이 기증한 3,340대의 휠체어는 대한적십자사가 미국 휠체어 자선단체로부터 구입해 벽지 병·의원, 국내 저소득 장애우 가정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불우한 이웃에 대해 전면적인 지원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어려운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앞장서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회봉사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휠체어 자선단체\'는 휠체어가 필요하나 여건이 안되는 전세계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휠체어를 무상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13만8,930대의 휠체어를 세계 각국에 지원했다.

김기호 기자(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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