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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라세티 해치백, "성공 자신있다"


GM대우가 오는 23일 출시할 라세티 해치백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

GM대우는 라세티 해치백이 전체 라세티 판매대수 중 10%를 차지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12일 "라세티 해치백의 경우 스타일에 민감해지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며 "현대 아반떼XD 해치백이 전체 판매실적 가운데 5%를 넘지 못하고 있으나 우리는 10%를 목표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GM대우가 해치백에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스타일 때문. 세계적인 디자인업체 이탈리아 주지아로가 리디자인한 스타일이 이미 유럽에서도 인정받았다는 것. 국내 소비자들도 유럽형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어 라세티 해치백이 국내 해치백시장의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출시 전 소비자조사를 한 결과 스타일부문의 점수가 높았던 점이 기대를 부풀리는 요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내부에선 우려도 적지 않다. 유럽에 비해 해치백 선호도가 낮은 국내 소비자들이 과연 움직여줄 지에 대해 자신할 수 없어서다. 특히 해치백과 왜건형을 비슷하게 취급하는 경향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GM대우 관계자는 "왜건형과 달리 해치백은 점차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라세티 해치백이 이 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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