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말 출고를 앞둔 폴크스바겐 뉴 비틀에 계약이 몰리고 있다.
폴크스바겐.아우디 수입.판매사인 고진모터스는 5월중순 현재 40여대의 계약을 받았으며 그 중 60%가 뉴 비틀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김종민 영업이사는 "뉴 비틀을 기다린 고객이 많았는지 주로 이 차를 보러 온다"며 "딱정벌레차의 명성을 잇는 데다 모양이 예뻐 예상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뉴 비틀의 고객층은 30~40대의 여성이 가장 많고 노부부가 함께 와 차를 계약하는 경우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뉴 비틀은 2.0과 1.8 터보 모델이 수입되며 차값은 3,350만원과 3,550만원이다.
이 차는 해외에도 폭발적 인기를 끌어 생산이 달리는 실정이다.
한편 뉴 비틀 다음으로 잘 팔리는 차는 스포츠 쿠페인 아우디 TT로 나타났다.
이 차 역시 컨셉트카같은 독특한 디자인이 인기요인.
체구는 자그마하나 1.8l 180마력 터보엔진을 얹어 최고시속 228km, 0->시속 100km 가속 7.4초의 성능을 낸다.
차값은 5,100만원이다.
고진 관계자는 "모든 차종이 골고루 팔리는게 바람직하나 어느 한 모델이 집중적으로 주목받을 경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고객을 전시장으로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다"며 "두 차종이 각각 폴크스바겐과 아우디의 얼굴로 자리잡을 것 같다"고 밝혔다.
<강호영 기자 hoyoung@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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