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리베이트 다음의 마케팅 기법은?

2004년이 밝았다. 며칠후면 디트로이트를 필두로 또 찬란한 한해의
싸움이 시작 될텐데. 새해 벽두부터 미국 시장에서 그 기선을 잡은
회사가 있다.

12월 31일 오후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시보레의 새로운 광고는
C6 콜벳을 필두로 2004년에 발표될 시보레의 차량들이
순서대로 자동차 캐리어에 실려가면서
시보레의 새로운 캐치 프레이즈인 American revolution 이라는
모토를 보여주는 30초짜리 광고들을 쏟아 내기 시작한것이다.

NBC,ABC,CNN등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의 Ball drop
(새해가 시작됨을 알리는 행사) 를 생중계 하는
채널들은 물론, 어느정도의 시청율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에서
대대적으로 2004년의 신모델들을 노출함으로서.
(Adcritics.com 의 인터뷰에 따르면, GM 측은 지금까지
콜벳중 가장 인기를 끄는 스팅레이와 가장 비슷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C6 콜벳의 유사성을 잡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2004년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활기를 나타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얼마전 디트로이트 근교의 Flint (GM 의 공장들이 밀집된 지역)
Local 뉴스 채널의 조사에 따르면 1000명의 신차 구입 예정자중
65%정도의 사람들이 리베이트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2003년의 자동차 광고 경향이 리베이트에 치중해 있었다면,
2004년의 광고 경향은 신모델을 필두로한 새로운 마케팅 방법이
도입될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