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디트로이트쇼-크라이슬러 수퍼컨셉트카 ME4-12

크라이슬러가 V형 12기통 4 터보차저 시스템을 채용한 6.0리터급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속도 248mph, 0-60mph 2.9초라는 괴물급 수퍼 컨셉트카를 디트로이트쇼에 선보였다.
차명은 ME 4-12(Four-Twelv)로 작년 디트로이트쇼를 통해 선보였던 토마호크의 후속탄이라고 할 수 있다.
크라이슬러 공개한 것은 프로토타입인데 쇼장에서 시승을 할 수 있다는 멘트도 있었다.
크라이슬러 그룹 COO 볼프강 버나드는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올 여름쯤이면 시승이 가능할 것이고 1년 이내에 생산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판매가는 139,995달러로 책정된 포드 GT 보다는 위, 100만 달러인 부가티 베이론보다는 아래라는 말로 대신했다.
미드십 엔진의 ME 4-12는 뒷바퀴 굴림방식으로 알루미늄과 카본 파이버 등의 다용으로 경량 섀시이며 그로 인해 몬스터급의 파워를 추출할 수 있다고 한다.
V12엔진은 AMG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850hp/5,750rpm, 최대토크는 850lbft/2,500-4,500rpm 이라고.
차량중량은 2,880파운드. 7단 기어박스는 리카르도의 더블 습식 클러치를 채용해 변속에 걸리는 시간이 200ms에 지나지 않는다고. 변속은 F1 레이싱 머신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