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스즈키, GM 대우 모델로 미국시장 성장 노린다.


스즈키, GM 대우 모델로 미국시장 성장 노린다.

최근 라인업 부족으로 인해 미국시장에서 고전을 해오던 스즈키가 2007년까지 9개의 뉴 모델을 출시하며 세 확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스즈키의 CEO Koichi Suzuki는 디트로이트쇼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지금이 스즈키가 미국시장을 넓힐 때라고 주장했다.
그러기 위해서 스즈키는 새로운 세그먼트의 모델의 출시와 효율적인 딜러네트워크의 구축 낮은 품질과 파워 부족이라는 부정적 이미지 일소 등이 선결되어야 한다.
스즈키는 모터사이클 부문에서 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있어 그것을 이용할 수 있었다고 GM의 CFO John Devine은 지적한다.
스즈키는 일본 내에서 60만대, 인도에서 42만대, 유럽에서 20만대 등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18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2003년 미국시장에서의 판매는 14% 하락한 5,800대에 그쳤다.
그 배경은 소형 세단과 소형 SUV 두 세그먼트의 모델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GM대우제 모델을 보강해 판매를 앞으로 5년 내에 지금의 세배가 넘는 20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올 디트로이트쇼에 스즈키는 GM 대우의 라세티 해치백인 Reno라는 모델을 선보였는데 판매가는 13,000달러선부터 시작된다.
이미 출시한 포렌짜(라세티) 세단과 베로나(매그너스) 세단도 GM 대우제 모델이다. 그리고 포렌짜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스테이션 왜건과 2006년 예정인 차세대 XL7 SUV 등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스즈키는 또한 캄리나 아코드, 쏘나타 등급의 모델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의 스즈키 라인업에 비하면 큰 변화다. 물론 스즈키의 브랜드 이미지도 그다지 높지 않다.
때문에 스즈키의 기본적인 마케팅 전략은 주로 장비의 풍부함과 가격 경쟁력있는 제품이란 점을 내 세우고 있다.
토요타 카롤라나 혼다 시빅 등과 경쟁하게 될 포렌짜는 1,2999달러부 시작하고 베로나는 16,999달러부터다. 베로나는 6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스즈키는 2004년 1억 달러를 투자해 광고한다. 이는 최근 3년 사용한 비용의 세 배에 해당한다.
또 다른 과제는 미국시장의 딜러 네트워크 확장이다. 2005년까지 스즈키는 딜러수를 600개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는 488개.
스즈키는 지금 7년 10만 마일 워런티를 제공하고 있다. 양도 가능한 워런티다.
아직은 스즈키의 미래에 대해 전망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GM의 CEO 릭 왜고너는 스즈키에 대한 높은 신뢰를 표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뉴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4-27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