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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볼보와 졸음운전 사고방지기술 개발


포드, 볼보와 졸음운전 사고방지기술 개발

포드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방지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이 연구는 포드와 볼보가 공동으로 하게되는데 양쪽에서 7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게 되며 올 봄 경에 뭔가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개발된 신기술은 앞으로 볼보와 포드 브랜드의 모델들에 채용할 계획이다.
포드 관계자는 이 연구의 목표는 졸음과 교통사고 사이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것으로 24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할 것이며 이미 절반 정도는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매년 미국에서는 운전중 졸음으로 인해 적어도 10만건의 사고가 발생하며 4만명이 다치며 1,550명이 사망한다고 미국 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는 밝히고 있다.
이 협회는 이 충돌사고의 대부분은 한밤중에서 세벽 6시 사이에 단독사고로 발생하며 음주운전이 아닌 상태에서 사고를 피하려는 어떤 시도도 없이 도로를 벗어나는 형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리고 주간에 발생한 충돌사고는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졸음으로 인한 사고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졸음 추방과 안전에 관한 우려는 트럭 운전자에게 큰 문제거리였다. 오늘날 트럭운전자들은 전에 비해 두 시간 적은 24시간 중 14시간을 운전할 수 있다.
졸음이 문제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관계자는 말한다. 때문에 안전에 관한 어떤 형태의 연구라도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것이라고 덧붙인다.
포드는 2000년에 VIRTTEX(Virtual Test Track Experiment)를 설립했다. 2002년 7월에는 ,사고의 원인이 되는, 예를 들면 휴대폰이나 내비게이션의 사용과 같은 것들에 대한 첫 번째 연구결과를 발표했었다.
포드는 지난 11월부터 800만 달러 상당의 운전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졸음운전에 대한 테스트를 시작했다.
테스트 주체는 24시간 잠을 자지 않아야 한다. 참가자들은 카페인이나 다른 자극성있는 음식을 오후 6시 이후 섭취해서는 않되고 그들이 잠이 들었는지는 모니터해 주는 벨트를 허리에 착용해야 한다.
실험실 바닥에서 11피트 위에 있는 커다란 하얀 돔 모양의 VIRTTEX 내부에 테스트 참가자들은 볼보차에 앉아 2시간 반, 혹은 세시간의 실제주행 시뮬레이션을 한다. 조건은 소음과 동작, 그리고 약간의 교통량이 있는 야간 고속도로를 상정한다.
디지털 이미지로 실험자들은 운전자 눈의 움직임을 모니터 해 잠이 들었는지를 감지한다. 스티어링 휠에 있는 사운드나 진동 등과 같은 다양한 액세서리가 운전자를 깨워주며 차선변경이나 도로 이탈을 박아준다.
시뮬레이터 상에서 12명 중 한명 정도가 도로를 벗어나거나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는 이 실험으로 운전자의 졸음을 쫓아주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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