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2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제2전을 치르는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 우승컵의 향방에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28일 치른 개막전 이 대회의 최고 종목인 GT1 클래스는 인디고팀의 김의수와 이재우 듀오의 폭발적인 질주로 막을 내렸다. 반면 라이벌팀인 오일뱅크의 윤세진은 3위에 턱걸이한 데 이어 오일기는 중도탈락해 명암이 크게 엇갈렸다.
그러나 제2전에서 오일뱅크는 개막전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 설욕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시그마PAO렉서스팀은 일찌감치 IS200 경주차의 문제점을 해결해 시상대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워 제2전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GT2 클래스는 김한봉(펠롭스)의 독주를 견제할 드라이버를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고, 투어링카A 클래스는 탤런트 류시원(R스타스)이 상위권 도약을 벼르고 있다.
포뮬러1800도 인디고와 오일뱅크의 접전이 예상되는 곳. 개막전에서는 인디고의 조항우가 우승컵을 안았으나 제2전에서는 오일뱅크의 심페이 코노미의 강한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최해민(오일뱅크), 안석원(인디고) 등 신세대 드라이버들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지켜 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2전에서는 업계 CEO들이 상당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기업 총수들이 모터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서킷을 찾는 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기업들이 꾸준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김태종 기자(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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