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미쓰비시자동차서 \'부품전시회\' 개최!
- 22∼23일, 오카자키 공장에서 … 美 다임러크라이슬러·獨 벤츠에 이은 초청 전시회
- 파워트레인 비롯한 전장품 및 엔진부품 100여점 전시 호평
현대모비스가 해외 주요 완성차업체의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대규모 자동차부품 전시회를 개최, 해외 OEM부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www.mobis.co.kr 代表理事:朴正仁)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일본 미쓰비시자동차 초청으로 이 회사 오카자키 공장에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한국 부품공급업체 Expo 2004\'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모비스가 국내 유수의 중소부품업체 23개사를 대동하고 개최한 것으로, 현대모비스가 미쓰비시자동차에서 부품전시회를 개최한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기 전인 지난 해 1월과 7월에 각각, 미국과 독일에서 부품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어, 이들 해외 완성차업체들과의 협력관계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첨단 텔레매틱스 단말기인 \'엑스라이드(eXride)\'와 카오디오 등 전장품과 엔진부품 등 100여점을 전시, 이 전시회에 참석한 미쓰비시자동차의 연구개발본부장·구매본부장을 비롯한 담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이 전시회를 통해 5천만 달러에 달하는 부품상담을 펼쳤으며, 이 중 상당부분의 수주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해외영업본부장인 이여성 전무는 \"지금까지 해외 주요 완성차업체들은 지멘스·델파이·비스티온·보쉬 등 세계적 부품업체들로부터만 부품공급을 받아왔다\"면서 \"이들 업체들이 최근들어 이례적으로 현대모비스를 초청, 전시회 개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한국업체의 실력과 우수성이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한 것으로 이해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OEM 단품 수출 외에도 현재 현대 및 기아차에 섀시모듈 250만대·운전석모듈 170만대·프런트엔드모듈 60만대 정도를 모듈단위로 공급하고 있고, 이 3가지 모듈에 대한 설계능력도 보유하고 있는 등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북미·유럽·중국 등 해외 타 업체에도 모듈단위 공급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데스크(charleychae@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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