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대우는 지난 4월 내수 9,336대와 수출 6만7,645대 등 총 7만7,011대를 판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8%의 판매신장을 이뤘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판매증가는 완성차 및 KD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GM대우는 내수시장에서 9,456대를 판매, 전월에 비해 1.0% 감소한 데 이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3%나 하락했다. 차종별로는 각종 세제혜택을 누리는 경차 마티즈가 2002년 4월 이후 최다 기록인 4,180대가 판매됐다. 특히 마티즈는 오는 10일부터 공공시설에 경차전용 주차장 설치가 의무화돼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신차로 출시된 뉴라세티는 1,912대 판매에 그쳤으며, 리콜 타격을 맞은 레조는 398대에 머물렀다.
수출은 전월 대비 0.4% 늘어난 6만7,646대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94.4%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출부문에선 소형차 물량이 전월 대비 24% 줄어든 반면 RV가 39.7% 증가, 수출차종 다변화에 성공했음을 보여줬다.
한편 올 4월까지 이 회사의 누적 판매대수는 지난해 대비 33% 감소한 내수판매 3만4,911대와, 193% 늘어난 수출 25만570대를 합쳐 모두 28만5,481대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07.5% 신장했다.
*상세 판매실적 자료실에 있음.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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