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성능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다목적 세단 \'2004년형 라비타\'를 개발, 1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이 차는 휠 하우징에서 발생하는 와류를 최소화하는 리어 휠 디플렉터와 리어 스포일러, 타이어와 노면의 슬립을 줄이는 실리카 타이어 등의 새로운 장비를 채택, 연비를 8%(자동변속기 기준) 향상시킨 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새로운 감각의 보디컬러 2종(은녹색, 라임색)과 밴드 스트라이프를 적용, 활동적인 다목적 세단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와 후방으로 위치가 이동한 최소 사이즈의 액티브 루프안테나도 적용해 주행이나 세차 때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는 열선 내장 윈드실드 글래스, MP3 오디오, 목 피로감을 줄이는 2열 시트의 투구형 헤드레스트 등의 편의장비를 채택, 운전 편의성과 및 안락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투구형 헤드레스트는 2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때 떼어낼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2001년 4월 유럽 수출전략형 모델로 개발된 라비타는 2003년에만 약 5만대를 수출했다. 특히 유럽지역에서 3만3,000대를 판매하는 등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대는 2004년형 라비타 출시에 맞춰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에서 \'2004 라비타 탄생 기념 퀴즈 이벤트\'를 11일부터 6월10일까지 진행한다. 또 전국 현대 지점 및 대리점에서 전시 및 고객시승행사를 개최한다.
차값은 1.5 LS 기본형 921만원, 1.5 TR 기본형 1,037만원, 1.5 CR 기본형 1,101만원(에어컨 포함 가격이며 자동변속기 장착 시 116만원 추가)이다.
<용어>실리카 타이어
카본블랙 소재인 기존 타이어와는 달리 특수 소재인 실리카 성분을 추가, 주행 시 도로와의 마찰 및 구름저항을 감소시켜 연비와 제동력, 조향성을 향상시킨다.
김기호 기자(khk@autotimes.co.kr)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