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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다임러크라이슬러, 스피드웨이에 페이스카 총출동

페이스카로 나설 바이퍼.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웨인 첨리)는 오는 2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KMRC(한국모터스포츠챔피언십) 주최의 \'2004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에 닷지 바이퍼와 다코타, 짚 그랜드체로키 등 4대의 차를 페이스카로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페이스카(Pace Car)란 자동차경주를 시작하기 전 트랙 위에서 경주차들의 맨 앞을 달리는 선도차다. 바이퍼는 ‘전투기보다 빠른 차’로 유명한 만큼 최고의 스피드카로서 그 영예를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지난 3월 국내 출시를 예고한 바이퍼의 첫 공식 등장으로 한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선수인 박정용 경기위원장이 운전하게 된다.

페이스카는 선도 외에도 경주중 사고로 구급 및 소화활동이 필요할 경우 레이스중인 차들의 스피드를 떨어뜨리는 목적으로 코스에 들어가는 역할도 맡고 있다.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대표적인 대회로 지난 시즌 매경기 1만명이 넘는 관중이 모였다. 다임러크라이슬러, BMW, 포드, GM, 마세라티, 렉서스, 아우디의 총 7개 수입차업체들은 잠재고객이 많은 모터스포츠 경기의 관람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수입차 페스티발’이라는 제목의 전시행사를 운영한다.

이 회사 영업 및 마케팅 총괄 강연석 이사는 \"앉아서 고객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고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고객중심의 마케팅전략을 올 한 해동안 계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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