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메이커들 공장 가동률 80% 육박
유럽자동차회사들의 공장가동률이 8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U 지역에 있는 100개의 조립공장의 2003년 평균 가동률은 전체 2,089만대 용량의 76.91%. 2002년에는 2,099만대의 76.13%였다.
이는 오토모티브뉴스 유럽이 처음으로 조사 분석한 수치에 따른 것이다. 이 자료는 자동차관련연구기관인 AutoFacts가 제공한 것이라고. AutoFacts측은 올해에도 전체 용량이 2,081만대로 줄어 들어 가동률이 77.7%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2003년 BMW와 포르쉐는 유럽 메이커들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데 이들은 가동률에서도 첫 번째와 세 번째를 차지했다. 반대로 피아트와 포드유럽이 EU지역에서 가장 가동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영업 손실폭도 가장 컸다.
일반적으로 가동률이 80% 선에 달하면 흔히 말하면 수지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보고 있다. 80% 이하로 떨어지면 수익성이 크게 저하되고 반대로 이상이면 크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가동률이 높아지면 대당생산 비용이 줄어들고 반대일 경우는 크게 늘어난다는 얘기이다.
공장가동률은 공장을 폐쇄할 것인지 아니면 교대근무제를 폐지할 것이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한편 EU 지역의 전체생산용량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동구권에서는 슬로바키아와 체코 등에서 80만대 정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영석(charleychae@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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