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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일본 신차 판매 하락세, 경차는 상승


5월 일본 신차 판매 하락세, 경차는 상승

일본동차판매협연합회가 발표한 5월의 신차판매대수는 작년 같은 달 대비 10.6% 감소한 26만 390대에 머물러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의 뉴 모델 투입이 부진한 가운데 트럭의 규제에 의한 특수의 반감 등에 의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는 11.1% 감소한 22만 3,049대. 일반 승용차는 토요타 크라운과 혼다 오디세이 등의 호조로 10.7% 증가한 91,111대로 두자리수 증가를 보였지만 소형 승용차는 소형의 수요가 경차로 몰리면서 21.7%나 감소한 131,938대에 그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화물차는 7.7% 감소한 36,280대로 역시 마이너스세. 토쿄의 배기가스규제 강화에 의한 특수가 반감되면서 대폭 마이너스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보통 트럭은 10.8%나 감소한 10,924대에 머물렀다.
메이커별로는 전년보다 상회한 것은 스바로 레가시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후지중공업과 소형 트럭 판매가 호조를 보인 히노자동차 뿐. 닛산은 18.4%로 대폭 감소했으며 마쓰다도 16.7%의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일본 전국경자동차협연합회가 발표한 5월의 경차 판매대수는 신형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같은 달 대비 5.3% 증가한 135,186대를 기록해 6개월 연속 플러스세를 이어갔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6.9% 증가한 96,461대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보였다. 화물차는 1.6% 증가한 38,725대로 8개월 연속 전년 기록을 상회했다. 그중 보닛 밴은 11.5%가 감소한 6,521대였으며 캡 오버 밴이 10.4% 증가한 13,400대, 트럭이 1.1% 증가한 18,804대 등으로 순항세를 이어갔다.
메이커별로는 미쓰비시, 스마트를 제외한 전 브랜드가 플러스. 스즈키는 왜건R, 다이하츠는 무브, 탄트, 스바루는 R2, 혼다는 라이프 등 신형 모델의 판매개 호조를 보였다. 대형차의 리콜 사건의 영향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손상을 입은 미쓰비시는 27.0%나 감소했다.


채영석(charleychae@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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