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중고차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경차가 부족현상을 빚고 있다. 반면 중·대형 승용차는 매물이 늘고 있다.
서울자동차경매장이 5월 경매 출품차들의 차종을 분석한 결과 4월까지 중형 승용차 다음으로 많이 출품됐던 경차가 소형차, 준중형차, RV보다 적었다. 경차 출품대수도 4월보다 3.9% 감소한 179대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중형차와 대형차는 4월보다 3.4% 증가했다.
경매장은 이에 대해 유가가 계속 오르면서 경차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팔려고 내놓는 차는 줄었고, 반대로 기름값 부담이 큰 중·대형차 수요는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또 정부가 경차 특혜를 늘리기 위한 법안을 입법예고해 경차 부족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신차시장에서도 마티즈는 기름값이 요동친 4월과 5월에 올해 평균 판매대수보다 15% 이상 판매가 늘었다. 중고차시장에서도 수요는 많으나 공급이 턱없이 부족, 매매업체들이 마티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서울경매장의 출품대수는 4월보다 크게 증가했으나 낙찰률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회 평균 출품대수는 411대로 전월 대비 19.8% 늘었다. 평균 낙찰률은 46.7%로 8.1% 포인트 줄었다.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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