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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세계 최대 정비사 커뮤니티 \'iATN.net\'


‘수입차 정비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면 iATN(International Automotive Technicians\' Network)을 이용해 보세요’

국내에도 공식 및 비공식 수입업체를 통해 다양한 차종의 외산차가 들어와 수입차시장이 날로 커지면서 외산차 정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수입차업체 소속 애프터서비스센터나 장안평 등지에서 오래 전부터 영업해 온 일부 전문 정비업체 등을 제외하곤 수입차 정비관련 정보나 고장진단사례를 얻기 힘든 게 현실이다.

iATN(www.iatn.net)은 이 같은 각국 정비사들에게 유용한 국제 정비사 커뮤니티다. 이 사이트에는 세계 130개국 5만여명의 정비사들이 정회원으로 활동중이며 연간 100만건 이상의 정비경험담과 관련정보가 실린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자동차대국은 물론 과테말라, 자메이카, 나이지리아 등 자동차가 있는 나라의 정비 전문가들을 하나로 묶어주고 있다.

iATN은 e메일이나 인터넷 상의 정기포럼과 질의응답, 수시교육 등을 통해 정비기술과 경험을 공유한다. 정비작업중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게시판을 통해 도움을 청하고 공동으로 해결방법을 찾기도 한다. 회원이 세계 어디에 있든 쉽게 연락할 수 있도록 국가별, 지역별 주소록도 만들었다. 한국에도 50여명의 정비사가 정회원으로 등재돼 해외 정비사들에게 한국차 정비요령을 알려주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4년 이상의 정비경력을 가진 사람에게 회원자격을 주며 정보제공 및 토론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영어실력이 필요하다. iATN에서 활동중인 국내 한 정비사는 “iATN에선 대부분 자동차 고장, 정비방법과 관련한 내용만 다루기 때문에 중고등학교 수준의 영어실력으로 한 달 정도만 신경쓰면 큰 불편없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호 기자(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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