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경주차의 테크니컬 트러블 등으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F1의 명문팀 맥라렌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맥라렌팀의 에이스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은 지난 10일 영국의 실버스톤 서킷에서 치러진 예선에서 올들어 가장 좋은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획득, 후반기 대약진의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날 선보인 경주차는 그 동안 말썽을 일으켰던 A스펙이 아닌 B스펙이어서 관계자들을 더욱 고무시켰다.
오후부터 시작된 예선 2번째에서 15번째로 타임 어택을 감행한 키미는 섹터 2, 3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루벤스 바리첼로(페라리)를 0.072초 차이로 누르고 예선을 마쳤다. 결선에서 키미는 이를 폴투피니시로 연결시키지는 못했으나 시즌 최고 성적인 2위로 시상대에 서는 기쁨을 맛봤다.
김태종 기자(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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