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실내공간, 한국은 내구성, 중국은 환경 배려
일본의 인포플랜트와 자동차종합연구소가 실시한 일본/한국/중국 등 세 지역에서 자가용차를 소유한 자동차 오너 300명씩 모두 900명을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세 지역에서 자동차를 구입할 때 중시하는 점은 일본에서는 구입금액 외에 실내공간의 넓이, 트렁크룸의 넓이, 차체의 크기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반면 애프터서비스에 관해서는 그다지 중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에서는 구입 금액 이외에 안전성, 애프터서비스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안전성과 애프터서비스를 중시하며 환경에의 배려와 자랑 수 있는 요소도 중시했다. 그 외 일본과 한국에서 중시하는 구입금액, 메이커, 컬러, 인테리어, 연비 등이 중시된 것도 특징.
이 조사에서는 또한 북미지역에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차가 중국시장에서는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별 자동차 브랜드 평가에서는 일본에서는 일본차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고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에 대한 호감도는 중국과 한국에 비해서는 낮았다. 또 한국차는 인지도 자체가 낮았다.
한국에서는 한국차,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의 호감도가 높았으며 일본차에 대한 호감도는 그다지 높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 폭스바겐, 아우디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다. 일본차에 대한 평가는 유럽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브랜드에 대한 주행성능, 내구성 등 14가지 항목의 질문에서 토요타, 닛산, 혼다가 폭스바겐을 앞선 항목이 하나도 없었으며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벤츠에 대해서도 1-2항목에서만 일본차의 평가가 앞서는데 그쳤다.
다음에 타고 싶은 브랜드에서는 토요타가 13.6%, 혼다 8.7%로 현재 보유의 2-3배로 응답했으며 닛산은 현재의 보유 점유율 절반 이하인 1.3%로 떨어졌으며 한국의 현대자동차도 낮게 나타났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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