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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호주 자동차시장 호황 구가


올 1월부터 9월까지 호주의 자동차 판매실적은 총 67만6,688대로 전년동기 대비 10.5%인 6만4,259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자동차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달성된 것으로 호주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호조를 보이며 일반 소비자들의 자동차, 전자제품 등 내구재 소비가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OTRA 멜버른무역관에 따르면 승용차의 판매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9.7%로 이 중 럭셔리카 등 중형차 이상이 10% 이상의 판매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소형차는 5.5% 증가에 그쳤다. SUV도 럭셔리급의 판매가 33.2% 늘어난 반면 대중차부문은 2.7% 신장하는 데 머물렀다. 이 때문에 소형차 위주로 판매하는 현대자동차의 판매고는 2만2,622대로 시장점유율은 3.3%에 그쳤다. 이는 전년동기 시장점유율 4.7%에 비해 대폭 감소된 것.

현지시장에서 점유율 10위 내의 메이커는 토요타(20.4%), 홀덴(19.5%), 포드(14.2%), 미쓰비시(8.1%), 닛산(6.4%), 마쓰다(5.9%), 현대(3.3%), 혼다(3.3%), 스바루(3.2%), 벤츠(2.1%) 등이다. 홀덴은 2002년 판매고 1위를 기록했으나 캠리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판매공세에 나선 토요타에 1위 자리를 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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