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신형 12기통 엔진을 얹은 새 모델 612 스카레티를 전격 공개했다.
이 차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회사측이 밝힌 건 모델 이름과 사진. 디자인은 피닌파리나가 맡았다.
스카리티는 페라리의 설립 초기 활약했던 디자이너의 이름이다. 판금가공으로 차의 곡선미를 가장 아름답게 살렸다는 평을 들었던 인물이다.
612는 456을 좀더 넓고 쾌적하게 만든 모델. 2+2 시트로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 무게를 60kg 줄였고 엔진은 540마력에 달한다. 정지에서 100km/h까지 도달시간이 4.1초, 최고속도는 315km/h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엔진 배치는 프런트 미드십 방식을 택했다. 엔진을 프론트 액슬 뒤로 위치시키고 기어박스와 디퍼렌셜을 뒤로 배치하면서 중심도 낮췄다. 앞뒤 무게비는 46:54로 이상적인 구조를 갖췄다.
오종훈 기자(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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