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의 2003/2004회계년도 상반기(4~9월)중 자동차 판매실적은 전년동기의 25만8,000대보다 23.7% 늘어난 31만9,000대를 기록했다고 인도자동차제조업체협회(SIAM)가 최근 발표했다.
이코노믹타임즈에 따르면 이러한 연속 6개월째의 자동차 판매증가는 2003년 예산안에서 소비세 및 자동차 금융 이자요율 인하와 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 경감, 농가소득 증대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제성장의 주요 지표 역할을 하는 상용차(버스 및 트럭)의 판매는 9월중 44.8% 증가한 2만3,537대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상반기중에는 10만9,000대가 판매돼 전년동기 대비 약 32% 증가했다. 2륜차 판매는 상반기중 전년동기 대비 7%가 늘어난 254만4,000대를 기록했다.
한편 9월중 차량 판매는 5만6,764대로 전년동기의 5만292대보다 약 12.8% 증가하는 데 그쳤는데, 이는 인도 최대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마루티의 생산이 주요 부품업체의 3개월에 걸친 파업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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