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은 산하의 BMW, 미니, 롤스로이스 등 3개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디자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고 카디자인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그룹 내 디자인 총책임자는 크리스 뱅글로 바뀌지 않았으나 각 브랜드 및 BMW 모터라드, M시리즈 등의 디자인 스튜디오에 많은 개편이 있었다. 새 브랜드 스튜디오에서는 이미 신차 개발 및 양산을 위해 처음으로 스케치 작업을 시작했다. 앞으로 이 곳에서는 브랜드 간의 전략과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많은 공조가 있을 전망이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BMW 자동차 브랜드 스튜디오 책임자는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가, 미니의 경우 게르트 볼커 힐데브랜드, 롤스로이스에 이안 카메론, BMW 모터라드에 데이비드 로브, BMW M시리즈와 인디비주얼에 울프 베이대스 등이 각각 임명됐다.
각 부문별 책임자에 대해 알아본다.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40) BMW 자동차 브랜드 스튜디오 책임자
1992년 BMW에 입사해 2001년부터 BMW그룹의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디자인스튜디어 디자인웍스USA의 사장으로 재직했다. 독일 출생의 익스테리어 디자이너이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6시리즈와 7시리즈를 담당한 바 있다.
*데이비드 로브(48) BMW 모터라드 디자인
익스테리어 디자이너로 BMW 익스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1993년 BMW 모터라드 디자인의 책임자가 됐다.
*울프 베이대스(51) BMW M시리즈 및 기타 인디비주얼 모델
1998년부터 BMW에 합류했으며 이미 BMW M시리즈와 인디비주얼 모델의 디자인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게르트 볼커 힐데브랜드(50) 미니 디자인 책임자
폭스바겐, 세아트, 미쓰비시 등에서 디자인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0년 미니 디자인팀에 합류했다.
*이안 카메론(53) 롤스로이스 디자인 책임자
1992년부터 BMW 익스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해 왔다. 3시리즈와 랜드로버 등을 담당했으며 1999년부터 롤스로이스 뉴 팬텀의 디자인을 성공리에 마쳤다.
진희정 기자(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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