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가 세단인 S60, 왜건 V70, SUV인 XC70 등 3종의 2005년형 업데이트 모델을 최근 발표했다. 새 차들은 모두 안전성과 편의장치, 주행성능과 역동적인 장치들을 적용한 게 특징.
S60과 V70은 배기량 2.3ℓ 250마력과 2.4ℓ 260마력의 개선된 T5 터보차저 엔진을 각각 얹었다. S60 T5는 0→시속 100km 도달시간 6.5~6.8초이며 세 모델은 모두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새로운 6단 수동기어 ‘스페이스 볼’과 개선된 브레이크 시스템, 액티브 4-C섀시(컴퓨터 컨트롤 섀시 컨셉트) 등이 적용됐다.
액티브 4-C섀시는 승차감에 따라 컴포트와 스포츠로 조절, 핸들링과 스티어링 감각을 다르게 조절할 수 있다. S60은 스포티함을, V70은 투어링 컴포트를, XC70은 온-오프로드 성능을 각각 더 개선한 게 특징. 이 밖에 주행성능을 높인 S60R과 V70R 등도 각각 판매된다.
새차들은 또 2001년 ‘세이프티 컨셉트카(SCC)’에 사용된 볼보의 새로운 안전기술인 ‘블라인드 스포츠 인포메이션 시스템(BLIS)’이 채용됐다. 차가 시속 10km 이상일 때 작동되는 BLIS는 주변 교통상황 및 블라인드지역 등을 모니터해 디지털 카메라로 분당 25장을 촬영, 운전에 도움을 준다. 주차할 때나 안개, 눈 등 험한 길에서도 대시보드의 버튼 하나로 편하게 운전할 수 있다.
이 밖에 사이드 윈도와 도어 미러 등에는 방수 시스템인 WRG가 장착돼 빗길 운전을 안전하게 할 수 있다. 또 개선된 에어백이 달렸다.
진희정 기자(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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