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 전복 위험조사 결과발표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NHTSA)가 미국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와 경트럭류에 대한 전복위험에 대한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전복사고는 미국 고속도로 교통사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고다.
기존에는 단지 별 다섯 개를 최고점수로 하고 각 차량의 등급을 결정했었으나 올해에는 거기에 단독사고시 전복위험율을 백분율로 산정해 발표했다.
2004년형 모델 중에서 별 다섯 개를 받은 마쓰다 RX-8 4도어 세단은 전복위험도 8%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별 두 개를 받은 포드 익스플로러 스포트 트랙 4×2 SUV는 34.8%로 가장 나쁜 점수를 받았다고 협회는 밝혔다.
전체적으로 SUV 가 승용차나 미니밴에 비해 전복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이번 조사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자료: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