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칼텍스정유가 파업사태와 관련, 조합원 71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후속처리작업에 한창이다.
11일 LG정유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파업에 참가한 827명 가운데 391명이 조업에 참가했고, 436명은 여전히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업에 임한 조합원이 659명에 달해 참여율이 60%를 넘는 등 공장가동은 완전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분야별 조업 참여 인원은 엔지니어 및 관리자 421명, 조합원 659명, 퇴직근로자 28명 등 총 1,108명이다. 공장생산 교대조는 520여명이 3조 3교대 근무를 실시중이다.
공장이 정상화됨에 따라 회사측은 파업참가자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71명의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징계위원회는 회사측 임원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0일 오전 10시 노조위원장 등 파업주도자 11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징계위원회를 개최했으나 당사자들의 불참으로 궐석진행이 이뤄졌다.
한편 LG정유는 오는 17일까지 징계위원회를 계속 열어 회부된 나머지 60명에 대해서도 중징계를 한다는 방침이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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