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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기차, 글로벌 톱6 목표


상해기차, 글로벌 톱6 목표

중국 최대 승용차 메이커이자 GM과 폭스바겐의 중국 내 주 파트너인 상해기차가 2020년까지 글로벌 톱6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 회사의 경영진이 밝혔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에서 아직은 마이너의 입장에 있는 상해기차가 이미 글로벌 업체로서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GM이 2003년 톱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토요타와 포드 등이 뒤따르고 있다. 상해기차는 톱 10에도 들지 못했다.
지금은 GM과 폭스바겐과 합작으로만 승용차를 생산하고 있는 상해기차는 또한 2010년까지 글로벌 톱5를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도 격심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 7월 5억 달러에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한 상해기차는 계속해서 해외사업의 확대를 꾀하려 하고 있으며 또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자 한다고 이 회사 부사장은 밝히고 있다. 2020년까지 우리는 2010년 실적을 배가하고자 하며 그렇게 해서 글로벌 톱6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그는 덧붙였다.
상해기차의 목표는 연간 400만대를 생산해 매출액 8천억 위안(966억6천만 달러) 달성이다. 2003년 매출액은 973억 위안)
작년 상해기차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782,000대. 지금 상해기차는 자체 브랜드 모델로는 미니버스와 몇 개의 상용차정도에 불과하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GM은 2003년 미국시장에서만 47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하지만 GM 및 폭스바겐과의 상해기차의 조인트 벤처는 3년 내에 생산량을 현재의 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해외 메이커들은 13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그렇게 되면 2010년 경에는 연간 600만대의 승용차가 중국에서 생산되게된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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