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수입판매사인 한성자동차는 카이엔 일부 모델에 대해 안전벨트를 교환하는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리콜 대상차는 2003년 12월12일까지 생산된 2003년, 2004년식 카이엔 전 모델 중 총 52대다. 모델별로는 카이엔 터보가 29대, 카이엔 S가 20대, 카이엔이 3대다. 이번 리콜은 뒷자리 안전벨트 록과 고정장치 사이의 리벳이 빠질 가능성이 있어 점검 후 필요시 뒷좌석 안전벨트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정기 한성자동차 마케팅담당 부장은 “아직 보고된 특별한 결함은 없으나 고객들의 안전을 완벽하게 보호하기 위해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콜 서비스기간은 오는 30일부터 2006년 2월28일까지다. 해당 모델 고객에게는 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며, 포르쉐 서비스센터로 방문하면 당일 무상으로 수리해준다. 수리 소요시간은 30분 정도. 02-2244-3421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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