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3년 내 모델 라인업 두 배로
크라이슬러 그룹의 부활의 서곡과 더불어 이제는 지프 디비전도 새로운 행보를 펼치고 있다.
2006년 말까지 지프는 라인업을 현재의 두 배로 늘려 SUV장르 시장에서 지배적이었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물론 전혀 새로운 세 가지 SUV 모델을 출시하는 것이 이 계획의 핵심이다.
2년 내 지프는 커맨더(Commander)로 알려진 7인승 럭셔리 SUV를 출시한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하체를 공유하는 모델이다. 여기에 클래식 랭글러 오픈 톱의 4도어 버전을 출시하고 여기에 2002년 디트로이트쇼에 출품했던 컨셉트카 콤파스(Compass)를 베이스로 한 엔트리 레벨 SUV도 추가한다.
크라이슬러 그룹 CEO 디터 제체는 앞으로 지프, 크라이슬러, 닷지 브랜드 모두 라인업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 커맨더는 2005년 3월의 뉴욕오토쇼에 출품하고 내년 여름에 출시한다.
4도어 랭글러 버전은 2006년에 생산을 개시한다. 더불어 랭글러 풀 모델체인지 버전도 계획되어 있다.
닷지 네온과 하체를 공유하는 콤파스 베이스의 지프 모델은 현재 네온을 생산하는 벨비데어 공장에서 생산된다. 크라이슬러는 미쓰비시와 함께 네온 후속 모델을 개발 중에 있다. 디터 제체는 네온의 후속 모델은 내년에 출시되는데 차명을 바꿀 것이라고 했다.
컴팩트 지프는 젊은 층을 겨냥한,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한 모델이다.
지프는 올해 판매 10%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주로 랭글러 롱 휠 베이스 버전인 언리미티드의 판매 강세로 인한 것인데 다만 인센티브가 높다는 것이 문제다.
여기에 가늘에 2005년형 풀 모델체인지 그랜드체로키가 출시되면 판매는 더욱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프 리버티의 디젤 버전 또한 올해 말 출시된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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