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올 상반기, 불법 중고차거래 200건 적발


올 상반기동안 침수차 판매 등 200건의 불법 중고차거래가 단속됐다.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건설교통부의 지시로 지난 4~7월 중고차 불법거래 일제단속을 벌여 허가업체의 불법행위 141건, 매매업을 할 수 없는 무허가업자의 불법행위 59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허가업체의 경우 침수차 판매, 성능점검기록부 미교부, 수수료 부당 징수, 제시신고 불이행, 상품차 앞번호판 미보관, 불법광고물 게재, 상품용 표지판 미부착 등의 불법행위가 많았다. 적발된 허가업체는 행정처분(40건), 경고(69건), 자체시정(32건) 등의 처벌을 받았다.

무허가 불법행위의 경우 매매브로커와 연계된 중고차 알선, 신차 영업사원의 불법거래, 인터넷 광고판매 및 알선 등이 적발됐다. 이들 무허가업자에겐 구속(1건), 불구속 입건(10건), 고발(15건), 경고(32건), 자체시정(1건)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연합회 관계자는 “허가업체와 달리 무허가업자의 불법행위는 단속이 어려워 적발건수가 많지 않았다”며 “올 하반기에는 무허가거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5-17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