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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싼타페, 투싼 위해 미국 판매가 인상


현대 싼타페, 투싼 위해 미국 판매가 인상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산타페의 미국시장 판매가를 지금보다 2,000달러 정도 더 높게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는 소형 SUV인 투싼의 가격 설정을 위한 것.
투싼은 싼타페보다 겨우 180mm 짧은 모델로 판매가가 거의 겹치는 상황이다. 때문에 현대자동차는 투싼과 싼타페의 베이스 모델의 가격차를 2,500달러 정도로 설정하겠다는 것이다.
현대는 투싼의 가치와 안전성 등을 무기로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투싼은 TCS를 비롯해 열선 미러, 사이드 커튼, 시트 장착 사이드 임팩트 에어백 등을 표준 품목으로 설정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미국시장에 출시된 투싼의 베이스 가격은 18,904달러. 타겟 마켓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활동적인 소비자들 대상으로 하고 있다.
두 모델의 가격차 2,500달러에 맞게 산타페에는 4기통 엔진은 없애고 3005년형 모델부터는 V6만 출시한다. 4기통 2004년형 산타페의 판매가는 $18,594. 2005년형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2만 달러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투싼은 포드 이스케이프나 혼다 CR-V등과 경쟁하게 된다. 이 세그먼트의 판매는 올 들어 10월까지 731,727대가 판매되어 작년 같은기간보다 14.2%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이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채영석(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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