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향림)는 볼보 2005년식 모델들에 대해 평균 2% 수준의 가격인상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볼보는 이번 가격인상이 새 옵션 추가,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및 유로화 가치상승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05년식 볼보 뉴 S60의 경우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디자인, 알루미늄 휠 사양 업그레이드와 캘리포니아산 호두 원목 사용 등 인테리어에 변화를 줘 새롭게 출시된다.
이번 가격인상에 따라 볼보 최고급세단 S80 T6는 7,766만원에서 7,894만원으로, SUV인 XC90 T6는 8,023만원에서 8,183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이 회사 이향림 대표는 “2005년식 모델의 경우 옵션이나 실내외 디자인면에서 업그레이드돼 가격인상 요인이 많았으나 국내 경기를 고려해 인상폭을 최대한 낮췄다”고 말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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