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와 디젤기술이 미국 일자리 빼앗는다.

하이브리드와 연비저감 신기술 등이 미국시장에서 많은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및 엔지니어링 기술자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한 연구소(University of Michigan Transportation Research Institute\'s Office)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자동차가 하이브리드와 첨단 디젤 파워 트레인을 채용한 모델의 시장 점유율이 2009년까지 11%까지 증가하면 약 20만 7천명이 일자리를 잃게된다는 것이다. 그중 1/3인 69,000명 정도는 미시간과 오하이오, 인디아나 주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주장하고 있다.
새로운 파워 트레인 대부분은 일본과 유럽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작년 미국시장에서 판매된 1,690만대 중 85,000대 정도만이 하이브리드였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판매는 앞으로 수년 동안 GM과 포드, 토요타 등이 하이브리드 픽업과 SUV를 출시하면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토요타는 또한 북미에서 하이브리드카를 생산하고자 한다.
2001년 이래 미시간주에서는 공장폐쇄와 합병 등으로 15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