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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풀 사이즈 SUV로 판매 회복 이끈다.


GM, 풀 사이즈 SUV로 판매 회복 이끈다.

GM이 판매 회복을 위해 주력 모델인 풀 사이즈 SUV의 출시를 앞당긴다. 2005 뉴욕쇼에 모습을 드러낸 GM 제품 개발 담당 부회장 밥 루츠는 시보레 타호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과 같은 수익성 높은 모델들의 뉴 버전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출시를 앞당김으로써 판매 증대 효과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런 노력이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에는 뷰익이나 폰티악 중 하나의 브랜드를 단종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제차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GM의 릭 왜고너 회장이 최근 각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부정적인 면을 극복하는 것보다는 경쟁력이 높은 부분에 더 많은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풀 사이즈 SUV의 차세대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며 에스컬레이드와 타호 외에 GMC 유콘과 셰비 서버번 등의 풀 사이즈 SUV 등의 후속 모델들이 올해 말에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M 수익성 높은 SUV에 집중하기 위해 일부 니치 모델들을 단종시키고 있다.
밥 루츠는 풀 사이즈 SUV에 이어 크로스오버와 중형 SUV에서의 수익성을 올리기 위한 노력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풀 사이즈 SUV와 픽업들은 GMT800 후속인 GMT900 플랫폼과 기본 설계를 공유해 개발된다. GMT800은 연간 185만대의 판매를 보이고 있지만 이제는 경쟁모델들에 대응하기 위해 변신을 해야 할 시기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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