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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엔진과 트랜스미션 부문에 역량 집중”


피아트, “엔진과 트랜스미션 부문에 역량 집중”

피아트가 자신들이 자신있는 분야인 엔진과 트랜스미션 생산에 대한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리의 거대 기업 피아트 그룹 내 피아트 오토는 그들의 새로운 사업인 피아트 파워 트레인 테크놀러지(Fiat Powertrain Technologies)가 2만 3천명 이상의 인원을 고용해 수익성 높은 디젤엔진 사업의 힘을 살리고 피아트의 역량을 증대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피아트는 1990년대 후반 커먼레일 시스템을 발명해 라이센스를 보쉬사에 매각했었다.
전체 신차 판매가 14% 증가한데 비해 디젤 승용차의 판매는 지난 8년 동안 14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소모가 적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가솔린보다 적은 디젤엔진은 2004년 유럽 신차 시장의 48%를 차지했다.
피아트의 신 사업은 220만기 이상의 엔진과 200만기 이상의 트랜스미션의 생산을 시작할 것이며 매출약 6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피아트측은 밝혔다.
피아트의 디젤 사업은 피아트 오토와 피아트 리서치 센터, 마그네티 마렐리, 그리고 이베코 트럭 등 여러 분야로 흩어져 있다.
그들을 한 곳에 집중 시켜 혁신적이고 경쟁력있는 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피아트측의 의도다.
이 신 사업부문은 메탄과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기술에도 투자하게 된다.
부품 사업부 마그네티 마렐리의 전 CEO였던 도미티코 보돈(Domenico Bordone)이 책임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피아트는 지난달 2004년 실적에 대해 2003년 19억 5천만 유로의 적자보다 약간 개선된 15억 5천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피아트는 1980년대 이태리 시장 60%를 점했었으나 지금은 30% 아래로 떨어졌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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