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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한국 내 1,400억원 투자규모 밝혀


한국로버트보쉬기전(대표 하인츠 그레베)은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독일첨단기술전 2005’에서 하인츠 그레베 사장이 향후 3년간 보쉬의 대전공장과 용인 기술개발센터에 1억유로(1,4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올해 안에 용인의 기술연구소 확장공사를 시작하고 디젤승용차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대전공장도 증설키로 했다.

보쉬의 이 같은 발표는 지난 4월 노무현 대통령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하고 보쉬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따른 것. 보쉬의 한국 투자는 커먼레일 시스템 중에서도 하이테크 인젝터와 고압 연료펌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쉬측은 이로 인해 약 3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그레베 사장은 이 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쉬는 지속적인 내연엔진 기술 개발과 하이브리드카나 수소연료전지차같은 신기술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보쉬는 향후 10년에서 20년간 연소식 엔진의 개발 및 개선은 계속 요구될 전망이어서 획기적인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하는 디젤엔진은 그 중요성을 더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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