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오는 11월26일부터 새로운 쿠페 케이먼S의 독일 판매에 들어간다.

케이먼S는 복스터시리즈를 기본으로 한 2인승으로, 새로 개발된 6기통 3.4ℓ 295마력 박서 엔진을 얹는다. 고속은 물론 중저속에서도 일정한 출력이 유지되며 최고시속은 275km, 0→시속 100km 도달시간 5.4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가변배기구 캠샤프트 컨트롤과 밸브 타이밍 등을 위해 911시리즈에 적용했던 포르쉐 배리오캠 플러스 시스템이 장착돼 최대토크는 4,400~6,000rpm에서 34.7kg·m를 낸다. 변속기는 복스터S의 6단 수동 기어박스를 개선, 장착했다. 친숙한 5단 팁트로닉S 자동변속기는 옵션이다.

이 차의 외관은 전형적인 포르쉐 스포츠카룩을 보여주지만 복스터, 911 카레라와의 차별화를 위해 헤드램프, 통풍구 등에 변화를 줬다. 또 윈드실드, 루프 등에 액센트를 줘 다이내믹한 앞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