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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사브 9-5, 독일에서 만든다


GM 계열사인 오펠의 고위 임원이 23일(현지 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스웨덴 브랜드 사브의 차세대 9-5를 독일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08년 출시될 사브의 새 차는 GM의 유럽지역 차세대 중형차전략에 따라 기존의 스웨덴 트롤헤탄공장이 아닌 독일 러셀쉐임에서 생산된다는 것. 소식통에 따르면 트롤헤탄에서는 2009년까지 현재 9-3와 9-5의 생산을 계속할 전망이다.

GM유럽 대변인은 그러나 차세대 9-5 생산과 관련, 결정된 건 없으며 벡트라와 9-3가 GM의 엡실론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트롤헤탄공장이 앞으로 많은 볼륨의 차를 만드는 데 사용되지 않는 대신 틈새모델 등 특별한 차를 연간 2만~4만대 규모로 생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칼 피터 포스터 사브 회장 겸 GM유럽 사장은 독일 자동차전문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스웨덴공장은 앞으로 오펠의 고급차 생산기지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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