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왔던 인도의 자동차 판매대수가 6월과 7월 두 달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밑돌았다. 일기 불순과 부가가치세 도입에 의한 부담 증가, 자동차 할부 금리 상승 등에 의한 매수세 감소가 그 배경이다. 인도의 자동차업계에서는 판매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지만 원유가격의 상승으로 가솔린 등의 가격인상이 예상되는 등 불안요인이 적지 않다.
인도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7월의 인도 승용차 판매대수(SUV 등 제외)는 약 6만 3천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6%가 감소했다. 4월~7월의 누계에서도 약 26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겨우 3% 증가하는데 그쳤다. 작년도(2004년 4월~2005년 3월)의 판매대수는 약 82만대로 전년도에 비해 17.8% 대폭 증가세를 기록했다.
6월의 강수부족으로 농업생산에의 불안이 높아진데다 인도 서부를 강타한 홍수의 영향으로 농촌지역의 구매의욕이 전반적으로 후퇴했다. 신차 구입시 80% 이상이 이용하는 자동차 할부금융의 금리 상승도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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