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2위 부품업체 비스티온, 종업원 30% 감축
미 포드자동차는 11월 8일 실적 부진을 보이고 있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비스티온(Visteon)이 포드가 양도한 공장에 근무하는 종업원 30%에 상당하는 1,500명을 감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인원감축안은 포드가 미증권관리위원회(SEC)에 이날 제출한 서류에서 나타났다. 포드는 비시티온이 보유하고 있는 23개의 불채산 시설에 수혈을 하게 될 회사를 10월 1일 설립해 비스티온을 지원하고 있다. 제출 서류에 따르면 17개 공장에 관해서는 2개 공장의 폐쇄와 13개 공장의 매각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남은 두 개의 공장은 포드의 북미공장으로 2006년에 활용된다. 이에 따라 시설 양도시에 5,000명의 종업원 중 1,500명이 감축된다.
비시티온이 이날 발표한 3사분기(7~9월기) 결산은 최종 이익 감소가 2억 달러로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14억 4,000만 달러의 최종적자에 비해 적자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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