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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원스톱으로 비교견적한 뒤 경매로 사고판다


중고차를 사거나 팔기 위해 중고차 딜러들과 일일이 연락하거나 딜러들의 매매권유 전화에 시달릴 필요없이 원스톱으로 중고차를 비교견적한 뒤 경매로 사고 팔 수 있는 방법이 생긴다.

중고차정보제공 사이트 데이카(www.dacar.co.kr)를 통해 딜러가 사들인 중고차의 매입원가를 공개하고 있는 옥션자동차거래소(구 KT카옥션)는 오는 6일부터 중고차 비교견적 경매 서비스와 30분 인터넷 중고차 경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중고차 비교견적의 경우 ▲소비자가 원가가 공개된 차들을 검색한 뒤 원하는 차를 선택해 비교견적을 신청하면 ▲데이카 회원으로 등록된 전국 500여명의 딜러 중 같은 차종 또는 비슷한 가격대의 차를 보유한 딜러들이 ‘비교견적’ 코너에 보유차에 대한 정보를 올리고 ▲소비자는 ‘비교견적’ 코너를 통해 해당 차들을 검색한 뒤 원하는 차를 골라 사고이력을 살핀 후 거래를 시도하면 된다. 비교견적에 소개되는 차는 30대까지이며 희망차가 없으면 월 3회 한도 내에서 다시 비교견적을 신청할 수 있다.

차를 팔 때는 ▲중고차시세를 확인한 뒤 ‘내차 팔기’ 코너에 들어가 차를 내놓으면 ▲30분 내에 딜러들이 입찰을 벌여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딜러에게 낙찰되고 ▲해당 딜러가 판매자에게 연락해 거래가 이뤄지며 ▲거래가 취소될 경우 판매자는 입찰자 내역을 검색해 다른 딜러를 선택한 뒤 거래를 다시 시도하면 된다. 단, 판매자가 거래를 포기할 경우 15일 내에 다시 출품할 수 없다.

장형주 거래소 이사는 “중고차 비교견적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와 딜러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중고차를 사고 팔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카는 원가공개 중고차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보험개발원의 사고이력 정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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