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트윈스피드 진동준, 스피드 저력을 과시하다


올 시즌 첫 번째 드래그레이스에서 트윈스피드팀 진동준이 12초 초반대에 진입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일 태백 준용서킷에서 열린 KATA 드래그레이스 1라운드에서 프로FWD 클래스에 참가한 진동준은 단 한 번 주행으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ET와 RT를 포함해 12초121의 기록을 보인 진동준은 같은 클래스에 베르나로 참가한 D.O.커스텀팀 도성원의 12초124에 0초003 앞섰다. 특히 도성원은 4차 시기동안 기록을 계속 단축시키며 우승을 노렸으나 진동준의 기록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총 11개 클래스로 펼쳐진 이번 드래그레이스에서 순간출발을 결정하는 RT부문에서 완벽한 기록이 나왔다. 스트리트 리갈 스페셜B 클래스에 참가한 알스펙팀 김대진은 RT 기록 0.500으로 기계 수준에 도달하는 실력을 보였으나 ET에서 로드버스터팀 임운택의 13초523에 뒤진 13초598로 2위에 머물렀다. 또 RV부문에 참가한 선수들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프로RWD부문의 튜닝무쏘 이병현은 12초793으로 승용 스페셜과 비슷한 기록을 보였다. RV AT는 팀쏘렌토 차영훈이 15초029로 우승했으며, RV MT부문에서는 윙스의 변상진이 1차 시기부터 기록을 줄인 뒤 최종 14초228로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김동한(마스터-스포츠A), 문승훈(F1모터스-스포츠B), 신상호(T GAS-스페셜A), 손귀만(차신레이싱-스페셜 A+), 이동준(레이스텍-프로NA) 등이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경기에서 최고의 기록을 낸 진동준은 오는 5월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2006 한국 퍼포먼스 DDGT 챌린지’ 중 드래그레이스에 참가해 기록을 갱신한다는 각오를 보였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