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산한 델파이가 여전히 북미시장 최대의 부품공급업체 자리를 지켰다. 북미시장 부품업체 넘버2는 캐나다의 마그나인터내셔널이 차지했고 비스티온은 넘버3로 처졌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가 최근 발표한 북미시장 ‘톱150 서플라이어’를 보면 2005년 북미시장에서 160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델파이가 1위로 나타나다. 델파이는 그러나 2004년 북미시장 매출액인 176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캐나타 온타리오에 위치한 마그나인터내셔널은 2004년 103억달러에 이어 지난해에는 127억달러로 매출을 늘리며 2위로 올라섰다. 비스티온은 96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100억달러 아래로 주저앉으며 순위도 3위로 한 계단 밀렸다. 리어, 존슨콘트롤스, 나나, 로버트보쉬, 덴소인터내셔널아메리카, 아빈메리터, TRW오토모티브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127위에 랭크됐다. 현대모비스가 북미시장 ‘톱150 서플라이어’에 포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2004년 3,400만달러에 불과했던 이 지역 매출을 2005년 2억9,200만달러로 크게 늘렸다고 오토모티브뉴스는 소개했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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