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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중국제 부품 수입 크게 늘려


유럽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독일 폭스바겐은 2006년 중국에서의 부품 수입을 2005년 실적의 100배에 해당하는 10억 달러로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중국 합작회사가 현지 조달하고 있는 저비용 부품을 독일 등 세계의 공장에도 이용해 실적 개선을 노리기 위함이라고. 중국의 부품 기술 향상을 배경으로 일본 메이커들도 엔진 수입 등을 시작하는 등중국 제 부품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폭스바겐이 유럽과 중남비 등에 갖고 있는 공장이 중국제 브레이크 부품과 소형 모터, 강재, 엔진 부품 등을 조달한다. 철강업체와의 사이에 폭스바겐의 판재를 연간 1만톤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사는 내구성이 높은 새로운 자동차용 강재를 공동개발하는 거도 기본적으로 합의했다.
 연간 부품재 조달액 측면에서는 아직은 비중은 적지만 폭스바겐은 중국제 부품의 활용에 의해 20~30%의 조달 비용 저감을 전망하고 있어 앞으로 비용 저감책으로 급속히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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