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이슬러의 CEO 톰 라소다(Tom LaSorda)가 유가 급등으로 인한 판매 감소를 막기 위해 소형 엔진 버전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4기통 엔진을 탑재한 두 개의 모델을 추가한다는 것. 크라이슬러는 현재 4기통 모델이 네 개가 라인업 되어 있는데 더 늘린다는 얘기이다.
디트로이트 메이커 중에서 유일하게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크라이슬러이지만 토요타에게 미국시장 3위 자리를 내 주고 있는 형편. 이는 중소형 엔진을 탑재한 아시아산 모델들에 비해 크라이슬러는 아무래도 다른 미국 메이커들처럼 대형 엔진 버전이 더 많기 때문.
뿐만 아니라 크라이슬러는 토요타 야리스 등과도 경쟁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행 6기통과 8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에 4기통 버전도 추가하는 것만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 4기통 엔진은 이미 알려진대로 현대자동차와 미쓰비시와 공동 개발한 쎄타 엔진.
크라이슬러는 올 들어 5월까지 누계 판매에서 2.5%가 감소해 유가 폭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크라이슬러는 올 하반기에 98개의 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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