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네덜란드 잔드부르트 서킷에서 열린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워크숍에서 2세대 미니를 공개했다.
이 이벤트에서 공개된 2세대 미니는 위장막으로 부분적인 스타일링을 가렸지만 양산형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전장이 조금 늘어나는 등 차체 사이즈는 이전보다 한 둘레가 늘어났다.
엔진은 이전과 동일한 4기통 1.6리터지만 내용은 전혀 다르다. 1세대가 크라이슬러의 브라질 공장에서 생산되었던데 반해 신형 1.6리터는 PSA와 공동 개발한 유닛이다. 207 GT에도 올라가는 터보 버전의 출력은 175마력/5,500rpm, 최대 토크는 24.5kg.m으로 미니에게는 충분한 힘이다. 터보 엔진의 최대 토크는 단 1,600rpm에서 나온다.
터보를 뗀 자연흡기 엔진의 출력은 120마력/6,000rpm, 16.3kg.m/4,250rpm으로 역시 구형보다 조금 향상되었다. 미니의 모든 엔진은 BMW의 밸브트로닉을 비롯해 최신 기술이 모두 적용된다. 90마력 엔진의 엔트리 모델 미니 원도 나중에 더해질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제원과 사진은 추후 공개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
글 /
메가오토 한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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