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 www.smotor.com)가 말레이시아에 「렉스턴II」를 CKD(반제품 현지조립생산)을 통해 2009년까지 5,000대 물량을 수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말레이시아 CSSB(Competitive Supreme Sdn Bhd)社와 올해부터 2009년까지 연간 1,500대 규모의 「렉스턴II」을 CKD방식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2005년 8월 체결하고 올해 말레이시아 정부의 사업 승인과 현지 시험 생산을 거쳐 9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연간 1,500대 물량의「렉스턴II」 CKD 수출은 현지 SUV시장의 약 20%를 점유하는 것으로 쌍용자동차는 3년간 CSSB에 5,000대를 공급하여 닛산, 혼다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 유력 SUV 판매업체로의 부상이 기대된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15일 말레이시아 파항(Pahang)주 페칸(Pekan)시 소재 현지 생산 공장에서 영업부문장 강문석 부사장, CSSB社 무하마드 파딜(Muhammad Fadhil Ahmad) 사장, 말레이시아 압둘 라작(Mohd. Najib Tun Abdul Razak) 부수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렉스턴Ⅱ 양산 및 출시기념식을 가졌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자동차 정책 변화로 올해부터 완성차 수입 쿼터제가 강화됨에 따라 주력 수출 차종인 렉스턴II를 CKD 방식으로 전환하여 현지에서의 판매 호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 렉스턴은 말레이시아에서 ‘2005 최고의 SUV’로 뽑혀 2년 연속 올해의 SUV 부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고 지난해 1천 2백여대가 수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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