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처음 선보인 SUV 카이엔의 2세대 모델이 지난 12월부터 라이프찌히 공장에서 순조롭게 생산이 시작되었다. 1세대 카이엔은 4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총 150,371대가 생산된 것을 끝으로 생산 종료 되었으며, 지난 2005/2006 회계연도에 생산된 대수는 34,134대이다.

새로운 카이엔은 1세대 카이엔과 같이 보디는 폭스바겐의 브라티슬라바 공장에서 생산되며, 엔진은 포르쉐 스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 공장에서 생산된다. 조립 및 품질검사 등 최종 생산은 라이프찌히 공장에서 이루어진다.

직분사 엔진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카이엔은 기본형 V6 엔진을 장착한 카이엔이 290마력, V8 4.8리터 엔진을 장착한 카이엔 S가 385마력, 그리고 트윈 터보 V8 엔진을 얹은 카이엔 터보가 500마력을 발휘한다.

새로운 카이엔은 2007년 2월 24일부터 독일에서 판매를 시작한다.